크런치의 가장 흔한 실수

가장 기초적인 복근운동 크런치!! 크런치를 운동할때 대표적인

실수를 잡아보자.

크런치에 대하여

크런치는 다리를 향해 상체를 드는 상복근 운동이다. 크런치는

아무런 기구없이 맨몸으로 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하다. 하체는

고정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상복근이 더 잘 수축하고 더

많이 자극된다. 견갑골을 바닥에서 조금만 들면 되기 때문에

가동범위는 매우 좁다.

흔히 저지르는 실수

크런치를 할 땐 정점 수축도 중요하지만 고관절 굴곡근이 아니라

복근으로 운동하는것 역시 중요하다. 발을 고정하면 힘이 센 둔근

이 자동적으로 개입되기 때문에 목표근육인 상복근의 개입도는

감소한다. 또한 운동이 크런치가 아니라 싯업처럼 변질된다.

바로잡다

그동안 복근운동을 할 대 고관절 굴곡근의 힘으로 상체를 일으켜

왔다면 이제 발목을 고정하지 않고 크런치를 해 보라. 식스팩에

자극이 곧장 느껴질 것이다(또한 그 자극은 다음 날까지 지속될것

이다). 바닥에 그냥 누워서 다리를 굽히고 발바닥을 바닥에 붙여라.

양손을 머리 위에 댄 상태에서 손가락 끝으로 머리 측면을 가볍게

감싸서 지탱하고 팔꿈치를 옆으로 벌려라. 바닥에서 상체를 천천히

들어라. 견갑골을 드는 동시에 천장을 향해 가슴과 어깨를 이동시

켜라. 정점에서 복근을 3초간 쥐어짰다가 시작 지점으로 돌아오라.

발을 고정하고 운동할 때보다 가동범위는 좁겠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초보자를 위한 팁

가슴에 연결된 줄을 누군가가 천장을 향해 곧장 당긴다고 생각하지

마라. 즉시 다음 동작을 이어 나가라. 이 복근운동을 할 땐 반복 횟수

를 정해 놓고 하는 대신에 실패지점까지 반복하고 크런치를 할 때마다

그 횟수를 늘리려고 노력하라. 옳은 자세를 유지하는 선에서 반복 속

도를 높이거나 상체에 원판을 얹어 무게를 추가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