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벨 컬을 번갈아가며 운동하면 어떨까?

덤벨로 컬할 때 양팔을 번갈아 사용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덤벨 컬은 이두근을 자극하는 효과적이고 대중적인 운동이다.

그렇다면 양팔로 동시에 컬하는 대신에 번갈아가며 컬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이두근은 별개의 머리 두개(장두와 단두)로 이뤄어져 있기 때문에

각 머리를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고립운동을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스탠딩 덤벨 컬은 두 머리에 균일한 자극을 전달한다. 특히 양발로 동시에

컬할 때 그렇다. 이 방법은 양팔의 근력 불균형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양손은 뉴트럴 위치에 놓고 출발해서 정점에서 손목을 회전하면(이것을 외전

이라 부른다) 상완근도 자극된다.

※덤벨 컬에 대하여

덤벨 컬은 가장 대중적인 이두근 운동 중 하나다. 팔꿈치를 뒤로 당겨서 옆구리에

고정하기만 하면 효과도 최고다. 또한 덤벨을 사용하면 컬할 때 손목을 외전해서

더 강하게 수축할 수 있다.

이렇게 바꿔라

대부분 양팔을 번갈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덤벨 컬을 시작한다. 이방법엔 기술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양팔로 번갈아 운동하기 전에 양팔로 동시에 최대한 많이 반복

해보라. 빠르면 첫 번째 반복부터 중량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이는 양팔로 번갈아 운동하면 약간의 신체 반동을 발생시킬 수 있어서 운동의 난이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번갈아 컬하면 매회 하위 지점에서 약간 휴식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접목하기 가장 좋은 시점은 엄격한 방식으로 먼저 지치게 한 뒤다. 양팔로

동시에 컬하면 몸을 옆으로 기대는 것을 방지하면서 이두근을 지치게 만들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더는 반복할 수 없을 때 양팔로 번갈아 컬하면 몇 회를 더 쥐어짜낼 수 있기

때문에 두 운동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모든 혜택을 누려라

두 가지 모두 장점이 있기 때문에 얼터네이팅 컬만 고집하지마라. 동작이 엄격한 버전은

초반세트에 사용하라. 그러다 피로가 쌓이기 시작하면 양팔을 번갈아 사용하라. 동작을

개시할 때 몸을 옆으로 살짝 기대도 좋다. 필요하면 덤벨의 중량을 줄이고 얼터네이팅 컬을

이어가라. 한 루틴에 두 운동을 모두 포함시키기 싫다면 매주 두 운동을 번갈아 실시해서

지속적인 충격과 성장을 유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