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터럴 레이즈의 변화 

래터럴 레이즈를 할 때 팔을 완전히 다 내리지 않으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래터럴 레이즈는 측면 삼각근을 자극하는 매우 효과적인 단일관절운동이다.

대부분 보디빌더는 덤벨을 얼마나 높이 들어야 하는지에만 집중하는 바람에

하강 동작(덤벨을 어디까지 내릴지)은 소홀히 한다. 덤벨을 완전히 내리지 않고

중간에 멈춰서 가동범위를 좁히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아는것이 중요하다.

삼각근은 세개의 머리(전면/측면/후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어깨를 트레이닝할

때는 각각의 머리를 고립운동으로 개별 자극해야 한다. 이런 고립운동은 고중량 오버헤드

프레스를 마치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래터럴 레이즈는 측면 삼각근을 정확하게 자극할

뿐만 아니라 매회 시작지점에서 회전근개의 극상근도 개입시킨다.

동작의 변화

대부분 사람들은 래터럴 레이즈를 할 때 상체를 앞으로 살짝 숙이고, 팔을 굽히고, 몸 앞에

덤벨을 모은다. 하지만 동작의 시작지점에서 회전근개가 사용된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거의 없다.

이들은 하체로 반동을 발생시키기도한다. 만약 본인도 래터럴 레이즈를 이렇게하고 있다면 운동법을

다시 배워야 한다.

평소보다 약간 가벼운 덤벨을 양손에 들고 똑바로 서라. 가슴을 펴고 복근에 힘을 줘라. 팔을 약간

굽힌 상태에서 덤벨을 옆으로 들어라. 몸과의 거리가 약 20cm가 되면 정지하라. 앞으로는 매회

이 지점에서 동작을 시작하라. 이후 덤벨을 높이 들었다가 내리되 덤벨이 몸앞에 모이기 전에 정지

하라. 덤벨은 항상 몸 옆에 위치시켜라. 이러면 회전근개 극상근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목표근육의 자극이 증가해서 운동의 난이도가 높아진다. 운동 중에 쉴 수가 없다.

모든 장점을 이용하라

두 운동 모두 장점이 있으니 다 활용하라. 세트 초반에는 자세를 엄격하게 지키고 피로가 누적되면

상체를 아픙로 살짝 숙이고 몸 앞에 손을 모아서 반동을 약간 사용하라. 이러면 매회 시작지점에서

회전근개가 더 많이 개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