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팅 스트랩에 관한 나에 생각..(스트랩을 사용해야 할까?)

지금부터 적는 내용은 스트랩사용 옹호론자로써 나의 주관적인 견해며 전문가들의 견해와

다를수 있음을 양지하기 바란다.

우리가 흔히 스트랩(strap)이라 부르는 리프팅 스트랩은 웨이트트레이닝중 부족한

악력을 보완하기 위한 목 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데드리프트나 바벨로우,덤벨로우,풀업등등의 당기는 운동(등운동계열)을 할때

주로 사용된다는 특징이 있으며 무거운무게를 다룰때 대상근육에 충분한 자극을 주기전에

악력이 먼저 떨어지게 되는 경우에 사용함으로써

부족한 악력을 보완해주고 좀더 완벽한 운동??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건인데

사용 시점에 대한 논란이 많다

초보자는 스트랩을 사용하면 안될까??

 대부분의 경우 초보자는 스트랩을 사용하는게 옳지 않다는게 많은 지도자들의 견해다.

왜냐하면 스트랩의 사용이 전완근과 악력의 발달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분명 악력의 발달에 부정적인 요소라는것엔 공감한다. 허나 우리가 악력을 높이기 위해

등운동을 하나?전완근의 발달을 위해 등운동을 하나?

아니다 등운동을 할때는 첫째도 둘째도 광배근자극의 극대화와 빠른 발달에 초첨을 맞춰야한다.

등운동을 할때 상완이두와 전완근은 간접운동범위라서 추가적인 운동효과가 발생하는것이지 

상완이두와 전완근,악력의 발달을 위해 등운동을 하는게 아니라는거다.

생각해보자 가슴운동을 할때 전면삼각근과 삼두근이 간접운동범위로써 개입하고

운동효과가  발생한다해서 삼각근(어깨)과 삼두근운동을 별도로 하지 않나?

등운동을 하는데 웬?악력 타령인가??

등운동을 할때는 등운동에만 집중을 해야지 전완근이나 악력의 발달을 걱정하는거 자체가

모순이라 생각하며 틀에 박힌 지식전파라 생각한다.

등운동을 할때는 등에 최대한 집중을 하고

전완의 발달을 원한다면 전완근훈련은 별도로 해주어야 한다고 본다

적어도 데드리프트를 100kg이상 다룰수 있을때 스트랩을 써라??

지난 8년간의 운동지도경험을 비춰볼때 데드리프트100kg을 하게 되는 경우는

헬스클럽에 방문하는 남성중 5%(100명중 5명)가 안된다고 본다.

100kg을 다루기전에 운동의 지루함을 느끼고 그만두는 경우가 대 부분인데

무슨 교과서적인 설명인가?내가 생각하는 좋은 지도자는 스스로가 공부와 운동을 통해

더 나은 지식을 전달 할수 있도록 본인스스로가 노력하며 백과사전같은 지식을 설파하기보단

한사람의 회원이 운동의 재미나 흥미를 가질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는 사람이

가장 좋은 지도자라 생각한다

재미?흥미??

아무리 좋은 이론이 있으면 뭐하나?본인이 힘들고,하기 싫으면 그만인데??

아무리 좋은 지식도 근육이나 신체의 발달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규칙성을 줄수없다면 아무의미 없는것이라 본다

이런 맥략에서 백날 구구절절 옳은 얘기만 하거나 교과적인 설명을 하기보단

스트랩을 사용하더라도 회원이나 초보자에게 운동에 대한 재미나 흥미,운동효과를

느낄수 있도록 도와주고 스스로가 어딜가든 평생

운동을 취미로서 즐길수 있게하는것이 세상어떤 운동지식보다 가치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초보자도 스트랩을 써라.
단!!각운동의 후반세트(마지막1~2세트)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자. 맨손으로 100kg의

데드리프트를 하는데 1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된다 가정할때

스트랩의 사용은 이시간을 절반정도로 줄일수 있다고 보며 힘이란

근육의 단면적(굵기)에 비례하며 자세가 바르다는 가정하에서

더많은 중량을 다루는 사람이 평균적으로 대상근육의 발달이 좋다는점을 생각했을때

스트랩의 사용가치는 충분하다본다.

-트레이너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