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컬 VS 바벨 컬

두 운동 모두 전완을 자극하지만 둘 중 하나는 상완근 및 상완요골근

자극에 더욱 효과적이다. 이러한 운동은 무엇인가?

Reverse Curl: 가장 도외시되는 전완 운동인 리버스 컬은 전완에 강한

자극을 전달한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수행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악력과 근력을 즉각적으로 시함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운동은 이두근

운동(혹은 기타 신체부위의 트레이닝)을 마친 후 실시해야 한다. 어떤 이들은

손목이 불편해서 스트레이트-바 대신에 EZ바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스트레이트

-바를 사용하되 낮은 중량에서 출발해 점차 늘려나가는 게 낫다. 스트레이트-바는

전완 근육을 정밀하게 자극한다. EZ바 버전은 스트레이트-바로 실패지점에

도달한 뒤 실시하면 된다.

Barbell Wrist Curl: 훌륭한 전완 운동인 리스트 컬은 악력을 발달시켜 운동수행

능력을 발달시킨다. 서서(바를 등 뒤에 들고) 혹은 앉아서 실시할 수 있다. 앉아서

할 땐 전완을 벤치에 올리고 손에 바벨을 든 뒤 벤치 가장자리에서 바닥을 향해

손을 떨어뜨린다. 하지만 앉아서 할 땐 정점에서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근육을 최대한 강하게 쥐어짜는 것이 중요하다. 선자세에서 할 땐 정점에서 중력의

 영향을 받으므로 두 가지 버전을 모두 루틴에 포함하는 것이 좋다.

ADVANTAGE:Reverse Curl

전완근 손목 굴근(전완 밑면)과 신근(전완의 윗면)으로 구성된다. 이중에서 사람들

에게 가장 잘 알려진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이 가장 잘 발달시킨 부위는 리스트 컬로

자극할 수 있는 글근이다. 하지만 전완의 형태는 상완근 및 상완요골근이 결정한다.

이 근육들을 제대로 자극하려면 리버스 컬(이 운동은 팔꿈치를 굽히는 반면에 리스트

컬은 손목을 굽힌다는 점에 주목하라)을 해야 한다. 리버스 컬을 할 땐 엄지손가락으로

바를 감싸면 자동적으로 상완근이 자극된다. 그러니 엄지로 바를 감싸고 몇 세트를

실시한 뒤엔 엄지를 다른 손가락들과 같은 쪽으로 이동시켜라. 이러면 상완근의 개입이

차단되고 상완요골근에 자극이 집중돼서 양 근육을 모두 최대한 자극할 수 있다.